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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예술 이야기

우리.......전람회

http://www.youtube.com/watch?v=LS21_bdRo6U

 

2011년 8월 15일.....호주 있는 필주 녀석이 나에게 쓴 메일에서 이야기 한 노래다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 생각이 난다고.....

나이 먹고 복학 한 내 대학 3, 4학년 2년의 생활을 풍성하게, 아주 행복하게 했던
"영통" 이름의 영어 동아리...

필주, 창수, 숙미, 효정이, 신관이, 향미 누나, 동민이, 병일이, 대용이, 용기, 혜란이, 브라이언....

이제는 기억의 망각속에 그 이름조차 혀끝에서 나오지 않은 많은 사람들
당신들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 2000년, 2001년
그리고 지금도 회상에 잠길대 마다
잔잔한 행복과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필주는 지금 호주산다
참 멀리도 산다.
나도 어디 살지 모른다 국내와 국외를 돌아다니니...

그대도 기회만 되면 본다
이 노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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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게 거짓말을 못하지 아닌 척을 해도 늘 들키지
옷 입는 것만 봐도 다른데 우리 아웅다웅 잘 지냈지

이렇게 함께 나이가 들어가면
둘 다 많이 변할까
우리 결혼하면 (나중에) 넷이 어디로 놀러갈까
언젠가 우리 또한 아빠가 될까

난 사실 많이 걱정이 되지 멀리 헤어진 듯 외로울까
(우리들 노래처럼)
늘 서로의 마음에 남아서 문득 외로울 때 힘이 되지

우리 나이들면 (십년 후) 우리 어떻게 달라질까
둘 다 서울에 살까
멀리 떨어지면 (가끔씩) 많이 보고 싶을텐데
언제든 찾아와서 웃을 수 있길

난 가끔 우리 노랠 부르지
항상 든든하게 힘이 되지
그 노래들을 흥얼거릴 때
언제라도 우린 함께인걸 라라....

( 출처 : 가사집 http://gasazip.com/137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