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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직장생활

(12.8.24) 줄탁동기 [ 啐啄同機 ].....인간관계의 깨달음!!

줄탁동기 [ 啐啄同機 ]

강신장 선생님의 "오리진이 되라"라는 책에서 본 것이다
이 사자성어 하나가 복잡한 인간관계 문제에 해답을 주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답인것 같다.

줄 : 알안에서 병아리가 알 껍질을 쪼듯이...
본인 스스로 먼저 노력하고, 이야기하고, 찾아가고, 실천해야 함을

탁 : 알을 품던 어미가 알 속의 소리를 잘 듣고 밖에서 쪼아 주듯이...
윗사람, 선배는 아랫사람의 말을 먼저 "경청"해야 한다
즉, 먼저 움직인(실천한, 행동한, 다가온, 말 거는 등등) 아랫사람을 말을 잘 들어줘야 한다는 것

또한, 어미는 밖에서 쪼아(작은 도움)줄 뿐이지...알 껍질을 완전히 부셔 깨주는 것이 아님을...
깨닭음...실천의 주체는 처음부터 끝까지....알 속의 병아리 임을

그러나, 중요한 것 역시
지속적으로 따뜻하게 품어줘야....병아리가 부화를 위한 움직임(줄)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동기 : 같은 시간에 껍질의 동일한 곳을 안, 밖에서 쪼듯이...
먼저 움직이지 않은 후배를 끌어 당길 수 없으니....같은 시간대에 움직여야 하며,
안과 밖이 서로 다른 곳을 쪼면 효과가 없으니......같은 부분을 같이 쪼아야 한다는 것

안철수 선생님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에서의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그어 놓은 선은 항상 같은게 아니다...."
라는 말의 해답을 이 사자성어에서 찾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