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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직장생활

Talk about my work

어떤 이는 자신의 일을 상당히 과장해서, 무엇인가 대단한 것이 있는 듯 이야기를 한다
반면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일이 별거 아닌듯이, 어려울 것이 한개도 없다는 듯 쉽게 쉽게 이야기를 한다.
나는 그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다.
무엇인가 아주, 굉장히 힘든 일이라 하더라도...별거 아니라는 듯 아주 간단하게 처리 할 수 있다는 듯 이야길 한다
그것이 왠지 공치사를 안 부리고 일을 처리하는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 특히 이 조직 안에서는 왠지 무엇인가 굉장히 힘들고, 어렵고 아프다고...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동정점수를 받는 것 같다.
아주 어마 어마한 일을....엄청난 난관을 극복해야만 하고....그러기 위해서는 초인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난 개인적으로 엄청난 경험과 기술이 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피나는 노력을 해야하고.....
누구도 도와주지 않고......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아무도 해 보지 않은 일을........
전례도 없고...법도 없고.......완전 시베리아 벌판과 같은 환경에서......인류 최초의 불씨를 만들어야만 하는 그런 일.....
바로...공문 쓰기!
지랄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