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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직장생활

20.01.02...새해 첫 업무일

새해 업무 첫일.

책상에 앉아서 진행하는 업무보다, 새해 올해는 어떤 업무를 진행해야 할까 하는 생각만 가득하다.
더욱이 업무도 업무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 신년계획을 세워추 추구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머리 속이 가득하다.

아무런 생각, 계획없이 지나가 버린 2019년 1년.
무엇을 하느냐 그렇게 바쁘게, 정신없이 살아왔는지
뒤 돌아보아도 눈에 어른거리거나, 손에 잡히는 기억이 별로 없는 지난 365일.
무엇이 난 그리도 강하게 밀어 붙이고, 정신없이 만들었을까?

다른 그 누구보다, 다른 어떤 사안보다도 내 스스로 여유없다, 바쁘다고 생각하며 바쁜듯이 "척"하며 보내지 않았나?
내 스스로 일 때문에 다른 여유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살아 온 것이 아닌가?
그런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여서 356일을 가득 채웠고
그 채움이 이제 막 1년이라는 2019년의 달력을 갈아치운것 아닌가?

이제 새롭게 맞이 한 새로운 달력의 첫 근무일
이 2020 새해는 과거의 그것처럼 그렇게 보내지 않으리라 생각으로 첫 근무일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