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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일기

20.4.01(수)....한밤중...

방통대 수업을 듣고 새벽 1시잠자리에 들었지만,

머리 속에 맴돌고 있는 업무 생각.

이것이 책임감이라는 것인가? 아니면 업무로 매일 연락하는

사람들에대한 서운함과 아쉬움 때문인가?

괜실히 어줍잖은 책임감 때문이라고는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한편으로 '왜 중고등학생 시절에 공부하던 것들이 이렇게 잠자리에 들어서도 머릿속에 맴돌던 그런 경험을 못 했지?'

'당장 지금도 방금 전에 수강한 민법이 아닌 업무가 머리속에 떠오르는거지?'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래서 잠 못 드는밤에 뒤척이며 집사람 잠자리 불편하게 하지말고 책이라도 읽자 하는 마음에...

거실로 나왔다.

 

이래서 흰머리가 느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