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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일기

(12.8.22) 내 인생에 후회되는 일들....

생각의 시작은 영나한의 글 <영나한 카페 http://cafe.daum.net/realstarteng/Iizw/48>

 

잠깐 본 카페에 "내 인생에 후회되는 일들.."이라는 글을 보았다...

 

과연 내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들은 무엇일까?를 생각 해 본다.

 

5년, 10년 보다는 큰 단위별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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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시절 - 당시의 공부 수준에 안주 한 것

    --> 공부를 열심히 안 한 것이 아님....'이 정도면 됐지'라고 자족한 것...더 치열한 극한을 몰랐던 것...

         찾고자 했으면 찾을 수 있었을텐데...외고, 과고, 전국 대회등등...

         왜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

 

고3 - 재수하지 않은 것

        인생 전체에서 1년, 2년 대학 늦게가는 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님을....

        재수를 하고...이과가 아닌 문과로 전과하였다면? (인생의 갈림길)

 

대학 1,2학년 - 책을 많이 보지 않은 것

     --> 아무런 제약없이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책만 읽을 수 있는 시절이 대학 시절임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아들이나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대학 4년동안 책만 읽어라 365권/년 * 4년 = 1,460권...)

 

군대 시절 - 후회 없음 

 

군 마치고 휴학 1년 - 꼭 SY가 아니였더라도 다른 대학에 원서 내지 않았던 것

                             욕심 부리지 않고...다른 대학 법대에 지원 했다면?(인생의 갈림길)

 

배낭 여행 시절 - 후회 없음     

 

대학 3,4학년 - 너무 토익/자격증/학점 공부에만 집중한 것

                    다른 책을 많이 보지 않은 것

                    --> 내 인생의 마지막 학생 신분이였는데...

 

30대 -  재테크에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던 것

          --> 이제 40이 되어 돌아보니, 30대 시절에 재테크에 눈을 떠 그 10년간 노력했다면....하는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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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매 순간의 선택 상황에서의 결정에 의해 "현재"라는 지점에 서 있게되는 그 실체가 아닌가 한다.

 

40이 된 올해....앞으로 몇년 후 다시 나이 40의 지금을 뒤 돌아보며 후회하지 않기 위해....미리 지표를 정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5년 후 후회할지도 모르는 리스트들!

 

1. 독서를 많이 할 것(인문고전, 영어 원서)

2. 재테크, 자산 증식에 노력 할 것(10년 후 경제적 자유 확보)

3. 부모님(장인, 장모)한테 잘 할 것....풍수지탄 방지

4. 가족에게 잘 할 것(유년의 아들들, 30대의 아내인 지금의 시절은 되돌릴 수 없는 시간임)

5. 건강관리 할 것(건강할 때 건강 관리...운동, 수영, 헬스, 축구는 자제)

6. 영어/중국어/스페인어 공부 꾸준히 할 것

7. 꾸준하고 성실하게 살되....인생의 사소한 즐거움과 여유를 누릴 것

8. 항상 행복할 것(행복이란 더 많이 웃고, 삶에 여유가 있는 것임)

 

또 하루의 좋은 오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