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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일기

(10.12.31) 한해의 마지막 날

2010년 12월 31일
예멘 시간 저녁 9시 55분..

한국은 이미 2011년 신미년 새해의 첫 새벽을 맞이 하고 있을 시간
이곳 예멘,사나, 라조디 호텔에 난 있다.

2011년이라...내 나이...39....
참 어릴적 아니 20대까지도 나이 마흔이라고 하면
참 아저씨로 여겼는데.....내가 벌써...39이라......서른 아홉..
참 아저씨다 나도...^^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생각...
언제가 내가 50이되고, 60되고, 70이 되도...
지금 이 글을 쓰는 느낌과 별반 다르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새해 첫날 할일이라면...


역시 새해 계획 세우기
지난주 시추 현장 근무시 읽었던
로버트 기요사끼의 책 "Retire Young, Retire Rich"
독후감에도 쓰겠지만...
항상 모든일엔 계획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

장기 계획 !
2020년 12월 24일 은퇴~!
앞으로 10년, 딱 10년 빡시게 일하고
49살이 되는 해에 은퇴하자....부자로...

2011년 계획
- IELTS 득점 획득 & OZ 계획 추진(년내 서류 통과까지 끝내기)
- 영어 공부하기(사무소 어학지원 활용, 엑센트 교정 및 스피치 강화)
- 주식 천만원대 진입(단타, 최대 보유 기간 4주 이내로 할 것)
- 운동 꾸준히 하기 (주말 중 1일, 주중 계획)
- 책 꾸준히 읽기 (한 달 2권이상, 영문, 국문 각각 1권 이상씩)
- 상가 구입 (해외근무자 1년이상 지속될 경우)

2011년의 소망
- 한국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 준우, 재우의 안녕과 건강
- 서울 부모님, 마산 부모님, 형님, 동생, 처남의 건강과 만사 형통
- 일본에 있는 동생의 결혼

2011년 새해도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는 기운찬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